미리보는 프로리그 … 배구열기 제천 강타

제천·KAL컵 男프로배구대회 8일간 8개팀 조별리그 진행

2018-09-10     이준희 기자
9일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가 지난 9일 오후 4시 KB손해보험대 한국전력 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전에는 2700명의 관중이 몰리면서 제천체육관을 배구 열기로 가득 채웠다.

V-리그 2018~2019시즌의 전초전 성격인 이번 대회는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8일간 해외 초청팀인 일본 JT 선더스를 포함해 남자부 여덟 팀이 두 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A조에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B조는 우리카드, 삼성화재, 대한항공, JT 로 편성돼 15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은 마낙길, 박상하, 임동혁 선수 등을 배출한 배구의 고장”이라며 “이번 대회와 같은 큰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제천은 배구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초·중·고 모두 엘리트팀을 보유한 도시”라며 “지자체의 의지도 컸기 때문에 대회를 개최하기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KOVO컵 대회 티켓구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1588-7890)에서 예매 가능하며 현장 구매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구매 가능하다.



/제천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