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125명

2018-09-09     김금란 기자
풀무원 계열사의 급식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충북지역 학생이 125명으로 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3시 기준 해당 케이크가 납품된 도내 학교 12곳을 전수조사한 결과 청주지역 고등학교 2곳 44명, 중학교 1곳 12명, 진천지역 고교 1곳 69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8명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발생 환자 중 10명은 9일 완치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생을 보건당국에 보고하는 한편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3일과 5일 도내 12개 학교(초등 2개교, 중등 3개교, 고등 7개교)에 해당 케이크가 납품됐다”며 “식중독 발생 원인이 케이크로 추정됨에 따라 향후 급식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판정은 역학조사를 통해 결정되므로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오후 5시 기준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경기 고양 소재)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는 55개 집단급식소에서 216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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