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국무용제 노진환 댄스팀 `대상'

금상에 충북 대표 `박정미 무용단-직지, 그 불멸의 꽃' 최우수연기상에 인천광역시 나누리 무용단 이도윤씨

2018-09-09     연지민 기자
노진환

 

청주에서 열린 제27회 전국무용제에서 대구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노진환 댄스프로젝트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충북무용협회는 8일 폐막식을 열고 27회 전국무용제 대상에 `노진환 댄스프로젝트'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팀은 `모던타임즈'란 작품으로 출전해 대회 최고의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충북 대표로 출전한 박정미 무용단의 `직지, 그 불멸의 꽃'이 수상했다. 은상은 전북 CDP-Coll. Dance Project Dance Compan y의 `사이의 온도'와 인천광역시 나누리 무용단의 `해빙-변곡의 시선', 전남 이란희 무용단의 `8일간의 기억', 광주광역시의 광주뿌리한국무용단의 `음.양'작품 등이 수상했다.

동상은 경북 김지은 무용단의 `돌아갈 수 없는 길'과 경기도 강윤선 무용단의 `어져, 내일이야…….', 울산광역시 박선영 무용단의 `어울'작품이 선정됐다.

개인상 수상자로는 무대예술상에 인천광역시(나누리 무용단 `해빙-변곡의 시선'무대미술 박재범)와 광주광역시(광주뿌리무용단 `음, 양'무대디자인 유승용)가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에는 인천광역시 나누리 무용단의 이도윤씨가, 연기상은 대구광역시 노진환 댄스프로젝트의 강주경씨와 충북 박정미무용단의 박관정씨가 수상했다. 안무상은 대상 수상작인 `모던타임즈'의 노진환씨가 받았다.

올해 처음 경연을 치른 솔로&듀엣 부문에선 부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POD Dance Project의 `공차적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작으로는 경북 DFM Dance Company의 `공존'과 인천광역시의 유소희, 권예진의 `보색', 전남 문한솔 무용단의 `許可, 판', 울산광역시 라 무용단의 `본질', 경남 아니모 컴퍼니의 `안다미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7회 전국무용제 폐막식은 댄스컴퍼니 더 바디의 아리랑블루스, 폴란드의 포크 댄스 그룹 마리니아, 멕시코의 아르떼 포크이오, 조지아 국립 댄스 앙상블 `다블라티', 터키의 골든 브리짓 포크댄스 앙상블 등 해외 무용수들의 갈라쇼로 마무리했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