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잎 밥' 소비자 입맛 잡았다

보은군 농가 맛집 `온제향가' 공영홈쇼핑 첫 진출 40분만에 1500세트 완판 … 5900만원 매출 `대박'

2018-09-05     권혁두 기자

 

보은군의 농가 맛 집 `온제향가'가 지난 4일 방송된 공영홈쇼핑에서 연잎밥(사진) 1500세트를 완판해 59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터트렸다.

지난 3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공영홈쇼핑 론칭 품평회에 참가한 온제향가는 홈쇼핑 구매담당자(MD)들이 선정한 9개 우수 브랜드에 뽑혀 공영홈쇼핑에 첫 진출했다.

첫 홈쇼핑 진출에서 방송 40분 만에 준비한 연잎밥 1500세트가 매진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온제향가 연잎밥은 대추·연근·밤·은행·검은콩·강낭콩·땅콩·적두·잣 등 국내산 재료를 옹기 시루에 쪄내 영양과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1세트 20개로 구성돼 있고, 1개씩 진공 포장 돼 있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장미란 대표는 “첫 홈쇼핑 진출이라 준비에 애를 먹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둬 보람이 크다”며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열어준 농촌진흥청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