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통제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 통행 재개

2018-09-05     석재동 기자

지난 3일 청주에 내린 집중호우와 도로파손으로 통제된 무심천 하상도로의 통행이 5일 재개됐다.

청주시는 5일 오후 2시45분부터 하상도로 통행금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호우경보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자 오후 5시50분부터 하상도로의 통행을 제한했다.

이후에도 청주에는 시간당 최고 43.3㎜의 거센 비가 내렸고 무심천 수위는 한때 범람 위험 수위 4.15m에 근접한 3.31m까지 올랐다.

비가 그치면서 4일 오후 하상도로 일부 구간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곳곳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통행제한을 유지하고 심야시간까지 도로 곳곳에 쌓인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파손된 도로에 대한 복구가 완료돼 하상도로 통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