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聯 “화장품 2만2000종 해양 생태계 파괴물질 함유”

2018-09-04     연지민 기자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화학물질이 함유된 국내 화장품이 2만20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조사돼 사용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련)은 온라인 홈페이지 `시선·net'에 제품명과 업체명을 공개하고 화학물질 사용중단을 위한 국민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환경련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크림, 선스프레이,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BB크림이나 CC크림 등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비롯해 파운데이션과 립스틱까지 다양한 화장품에 해당 성분이 자외선 차단 기능 성분으로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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