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채소가격 29.9% `껑충'

8월 신선식품지수 전달比 14.3% 상승 … 과일도 7.4% ↑ 역대급 폭염 탓 … 생활·소비자물가지수도 오름세 이어져

2018-09-04     안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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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폭염이 덮쳤던 지난달 충북지역의 신선채소 가격이 전달보다 무려 29.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의 신선채소가격은 전월보다 29.9%, 전년 동월보다 2.6% 올랐다. 또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7.4%, 전년 동월대비 5.8% 올랐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지수도 123.86으로 전월대비 14.3%,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의 상승에 따라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도 105.34fh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1.8% 각각 올랐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도 104.71로 지난 2014년 이후 8월 기준 지수로는 가장 높았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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