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안성현 의원, 시에 일·가정 균형 솔선수범 등 촉구

2018-09-03     석재동 기자

 

안성현 청주시의원(사진)은 3일 “맘 편히 아이 낳고 보육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청주시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는 그동안 100만 도시를 지향하며 인구전담팀을 구성하고 여러가지 시책을 내놓고 있지만, 어디 속 시원히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이 제시되지 못했다는 것이 저의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그 시책을 내놓는 청주시조차 산하 직원들이 맘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못한 점도 그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저출산의 해답은 일과 가정의 균형,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드는 문화적 삶 속에 그 열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