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감미로운 음악선율에 `흠뻑'

영동 용두공원서 문화행사… 힐링·휴식 공간으로 인기

2018-08-29     권혁두 기자

 

영동 용두공원이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힐링과 휴식의 공간으로 주민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가동 중인 용두공원 음악분수에 더해 주말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려 많은 군민이 이곳을 찾아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곳을 찾은 주민은 6~9월 매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운영하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음악분수를 감상하고, 음악회가 열리는 날에는 감미로운 음악선율에 흠뻑 취한다.

군이 문화행사를 유치하고 지역동아리들도 잇따라 나서면서 용두공원의 밤이 훨씬 풍성해졌다.

지난달 4일 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별빛콘서트'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을 직접 보며 섬세한 오케스트라 선율을 한껏 느낄 수 있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7일에는 YG밴드(대표 김재화) 주관으로 영동의 문화예술 동호회원이 총출동한 `영동 음악 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7월부터 9월까지 10회에 걸쳐 `2018 영동으로 떠나는 국악 나들이'라는 주제로 `2018 우리가락 우리마당'도 펼쳐지고 있다.

오는 9월 1일, 2일, 8일, 9일 총 4회의 공연을 더 남겨두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