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인기 절정

지난 7월말 기준 3만6186명 방문… 전년比 48% 증가

2018-08-22     권혁두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보은의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들어 이 휴양림 방문객은 7월 말까지 3만61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4487명 보다 48%나 증가했다.

특히 올 여름 휴가철에는 이달 20일 기준 2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알프스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한달 주기의 예약 사이트를 오픈하자미자 신청이 폭주해 채 30분도 안 돼 동이날 정도다.

이 휴양림이 인기를 끄는 것은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주변경관이 빼어난데다 숙박료가 민간 숙박시설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덕만 휴양림관리팀장은 “휴가철을 맞아 연일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직원들이 파김치가 되고있다”며 “올여름 막바지 휴가를 산림이 우거지고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알프스 자연휴양림에서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하루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정원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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