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中企 베트남 진출 지원
닌빈성서 스마트 물관리 기술 현지화 시범사업 시행
2018-08-20 한권수 기자
참가기업은 유솔, 썬텍엔지니어링, 삼진정밀, 에너토크, 자인테크놀로지 등이다.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기술 현지화 시범사업은 수자원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투자재원을 분담해 국내 물 분야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자원공사와 참가기업은 닌빈성 수도회사의 펌프장, 정수장, 급수관망에 수질과 누수를 실시간 전송하는 지능형 수질계측기와 누수감지센서, 밸브를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밸브전동기 등 선진기술을 적용한 물관리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자원공사는 베트남 현지화 시범사업을 통해 베트남 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현지에 알리고 제품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공사의 해외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10월 베트남 탄호아성 물 부족 지역에 국내 중소기업 2개사와 함께 소규모 용수공급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