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취임 후 첫 기업 소통행정

LG하우시스 옥산공장 등 근로자 - 기업인 격려·애로사항 청취

2018-08-19     석재동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한 시장은 지난 17일 흥덕구 옥산산업단지를 방문해 폭염에도 제조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LG하우시스 옥산공장 등 업체 근로자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시장은 이날 LG하우시스와 산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중(美-中) 무역전쟁과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대내외적 리스크로 인한 기업 경영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준 경영인, 근로자 모두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일선에서 땀 흘리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돼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 옥산공장은 최근 단열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550억원을 투자해 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