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폭염 피해 농가 돕는다

360억 규모 무이자 영농자금 긴급지원 추진

2018-08-19     안태희 기자
김태봉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이 폭염과 가뭄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에 3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규모 폭염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는 24일까지 3억4200만원 상당의 예방약제와 영양제를 공급한다. 가뭄이 심한 곳에는 양수기 300여대와 펌프 400여대를 지원한다.

축산 분야는 도내 축협을 통해 55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지원한 뒤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 약제 공급, 영양제 및 생균제 무상공급, 방열재 지원 등을 한다.

또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수확작업이 지연되는 점을 고려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조생종 수매기간을 8월 초순에서 하순으로 연기했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