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폭염피해 농가 양수기 지원

무이자 자금 555억 편성도

2018-08-16     오세민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사상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작물이 고사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양수기와 농사용 펌프를 긴급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농협은 양수기 70대와 펌프 115대 등 총 185대(5000만원 상당)의 농자재와 폭염·가뭄피해 극복 긴급 무이자 자금 555억원을 편성해 일선 농축협에 지원했다.

또한 농촌의 고령농업인들과 도서지역의 주민들이 겪는 생활식수 부족 현상을 지원하기 위해 생수 등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충남농협은 가뭄이 계속 이어질것에 대비하여 가뭄 취약지역과 도서 산간지역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매일매일 피해상황을 점검 할 계획이다.

조소행 본부장은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해 농업인 및 농축산물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