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만들며 문화 배워요”

증평 결혼이주여성 대상 체험

2018-08-12     심영선 기자
증평군

증평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삼계탕을 만들며 한국요리문화를 체험했다.
증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연제일)는 지난 10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여성회관 조리실에서 `다문화 가정 삼계탕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30명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함께 간단한 얼갈이겉절이를 만드는 조리법을 배웠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요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