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 1%'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농가 호응

충북도 173곳 123억 지원

2018-08-07     이형모 기자
충북도가 농가소득 증대와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지원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연 1%,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액은 농가 173곳, 12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7억원)과 비교할 때 15%가 증가한 금액이다.

융자는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생산·가공·유통 분야와 시설물 설치비, 비료·자재 구입 등 운영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생산기반 확충 자금은 농·어업인에게 최대 1억원,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는 5억원이 지원된다.

운영자금은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등 생산자 단체에 최대 5000만원까지다.

1차로 농가 144곳에 103억8700만원이 배정됐다. 2차 배정액은 농가 29곳에 18억7200만원이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