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등록 증가 … 청주시 `세수 쑥'

청주공항 정치장 13대 사용 … 올해 5대 유치 재산세 수입 6억2천만원… 지난해比 3배 늘어

2018-08-06     이형모 기자
첨부용.

 

청주국제공항 정치장을 사용하는 항공기가 매년 늘어나면서 청주시 재산세 수입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항공사들이 올해 청주공항 정치장 사용료로 낸 재산세가 6억2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1억8000만원에 비해 3배 늘어난 액수다.

이처럼 청주공항 정치장 재산세가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 정치장 등록 항공기가 대한항공 3대, 이스타항공 2대 등 모두 5대가 늘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청주공항 정치장이 세수 증대에 기여함에 따라 항공기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부과액의 20%를 시가 지원하는 점을 항공사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13대가 정치장 등록돼 있고 올 하반기 추가 등록이 예상된다”며 “청주국제공항이 명실상부 중부권 핵심 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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