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신설 추진
2004년 준공 신대동 시설 2020년 내구연한 만료 시 용역발주 … 하루 200톤 처리 친환경 퇴비 생산
2018-08-05 석재동 기자
청주시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시설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으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신설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시설 신설추진은 지난 2004년 준공한 기존 시설의 내구연한(15~20년) 만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 9월까지 용역을 실시해 입지 대상지, 시설규모, 적정 사업비 등을 결정한다. 용역추진과 동시에 내년 중으로 국비 신청 및 확보에도 나선다.
국비 확보 등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2020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2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용량은 하루 200톤 처리규모다.
이 시설은 청주시내에서 수거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친환경 유기물 퇴비를 만든다.
시는 지난 2004년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제 도입에 앞서 흥덕구 신대동에 하루 170톤 처리용량의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건립해 운영 중이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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