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사회 “의료인 폭행 근절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2018-07-31     조준영 기자
충북도의사회는 31일 “의료인 폭행 근절을 위한 청와대 국민 청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의사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의료현장에서 방화, 협박, 폭력, 폭언 등과 같은 행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인 고유의 업무수행, 의료질서 확립, 진료 현실 개선에 회원들의 동참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민청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일 익산 한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가 의사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행당한 의사는 코뼈 골절과 뇌진탕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