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S라인 찾아드려요"
충주시 보건소, 복부비만 예방 운동 지도
2007-03-07 충청타임즈
충주시 보건소(소장 김동석)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건강프로젝트 잃어버린 8090허리 찾기 사업이 50대 전후의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연일 북적이고 있다.
가정주부로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들을 키우느라 소홀했던 허리에는 어느덧 군살이 쌓여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영 모양새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강 고민 해결을 위해 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4년 동안 내 허리 8090찾기 사업을 통해 복부비만의 위험성을 알리고 운동과 식이요법지도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민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하면 개인별로 인바디검사(체성분분석, 골격근-지방, 비만진단, 신체균형)를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체크한 후 각자의 체형에 맞게 비만예방식단평가, 올바른 식이요법학습, 운동 종합상담, 비만율 저하운동 등이 체계적으로 지원된다.
또 수료 후에도 개인별 자가 관리가 가능하도록 포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시 보건소가 지난해 7월 시민의 건강상태 파악을 위해 20세 이상 576가구 718명을 대상으로 건강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충주시민의 비만율은 전국평균 보다는 낮지만 복부비만의 경우 33.62%로 전국 평균 24.0%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