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구단 SK호크스 재능기부

청주농고·충북에너지고 특수학급 학생 50여명 대상

2018-07-18     하성진 기자

 

청주를 연고로 하는 SK하이닉스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는 사업장 내 하이누리관에서 청주지역 특수학급 장애학생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근로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핸드볼 학교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청주농고와 충북에너지고 특수학급 학생 50여명이 참여했다.

다음 달 8일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가 추천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SK하이닉스 자회사), 밝은누리(LG생활건강 자회사), 행복누리(LG화학 자회사) 근로자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SK호크스 선수단의 재능 기부 일환으로 시작된 핸드볼 학교는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학생과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K호크스 선수단과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정림 선수 등이 핸드볼 이론과 패스, 드리블, 슈팅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하도록 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