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덕·복대동 침수예방 사업 추진

719억 투입 빗물 펌프장 등 조성

2018-07-11     석재동 기자
청주시가 지난해 7월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내덕동과 복대동 일원에 대한 침수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덕·석남천 배수분구 침수예방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선 한범덕 청주시장과 관계 공무원, 사업을 맡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집중호우 시 도시침수를 예방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사업비는 국비 360억원을 포함해 총 719억원이 투입된다.

내덕동 일원은 빗물 펌프장 1곳이 설치되고 빗물받이 200곳이 개량될 것으로 보인다. 복대동 지역은 펌프장 4곳이 신설되며 빗물받이 90곳을 개선할 계획이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