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조노돔으로 도형감각 키워요"

63. 진천 금구초등학교

2007-03-06     최욱 기자
진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의식)가 '수학동아리 조노돔'을 비롯해 18개의 다양한 방과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구초는 가정에서 구입 활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조노돔과 큐브 쎄트를 비치하고 맞벌이가 49%나 되는 면단위 이하 농진학교의 지역여건을 고려해 보육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 및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좌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학동아리 조노돔'은 수학교육에서 필요한 수량적인 감각과 함께 구체적인 조작활동을 통해 도형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조노돔을 비롯해 탱그램, 폴리드론, 다양한 큐브와 퍼즐을 활용하고 있다.

이는 구성 및 분해가 용이하며 여러 가지 모양의 도형을 구성하는데 유용해 자유로운 발상에 자극을 줄 뿐만 아니라 창의력 향상까지도 기대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로인해 전 학년이 조노돔을 활용한 체험적 학습으로 평면도형, 입체도형, 정다면체, 별모양 다면체, 공모양 다면체 등 규칙적인 도형의 움직임을 알 수 있고, 여러 가지 도형과 도형의 움직임, 대칭, 합동, 각뿔, 부피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방과후 학교는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