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부친 이어 사회공헌 솔선수범

제 44회 충청보훈대상 수상 영광의 얼굴 특병상 ◆오광수(광복회·87)

2018-06-26     충청타임즈 기자

 

오광수 수상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은 오봉오 선생의 손자다. 조부께서 고향인 이북지역을 무대로 독립운동을 했다. 집안 형편이 매우 어려웠으나 조국 독립을 위한 활동을 하다 해방 후 월남했다. 선친과 함께 타향으로 전전하면서 어렵게 생활했다.

집안이 어려워 학업은 포기하고 양복 일과 상포일을 배워 어린 나이에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결혼 후 상포상회를 운영하며 아들, 딸 모두 대학 후 사회 일군으로 성장해 모범가정으로 칭송받고 있다.

청주경찰서 청소년 선도 위원으로 비행청소년 선도활동과 서민생활 침해사범 모니터요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청주시친목회 회장으로 청주 3.1공원 주변 정화활동과 회원사적지 순례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