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전임지부장 16년 역임 도지사 3선보다 긴 기간”

2018-06-24     조준영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2일 청주S컨벤션에서 열린 고엽제전우회 충북지부장 이취임식에서 “전임 충북지부장은 16년을 역임하셨는데 도지사 3선보다 훨씬 긴 기간”이라며 선거기간에 3선 도전에 대한 일부 비판적인 여론을 의식해 우회적으로 한마디했다는 후문.

특히 이 지사는 “국가에 헌신한 고엽제전우회 등 보훈단체와 도정을 함께하겠다”며 “전우회 회원에 대한 보상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지만 용기를 잃지 말라”고 격려.

한편 이날 취임한 임광식 신임 도지부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면서 “지난 정부는 고엽제전우회 보상 등과 관련, 말로만 지원했다”고 힐난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참전수당 30만원, 75세 이상 고엽제 피해 전우에 대한 의료비 95% 지원 등을 거침없이 실천하리라 믿는다”고 역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