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키운 감자 아침밥으로 먹어요

보령 개화초, 텃밭감자 캐기·아침밥 먹기 운동 행사

2018-06-21     오종진 기자

 

보령시 개화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지난 20일 전교생이 학교 텃밭에서 키운 감자를 직접 캐어 아침밥으로 먹는 행사를 가졌다.

아침밥 먹기 운동은 학부모의 보살핌이 부족하고 이른 등교 시간을 이유로 아침밥을 먹고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학교 텃밭에서 키운 감자를 캐고 전교생이 같이 나누어 먹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5학년 최민창 학생은 “텃밭에서 감자를 직접 캐니 신기했어요. 우리가 키운 감자를 먹으니 맛도 훨씬 좋아요”라며 소감을 말했으며 서연숙 교장은 “결손 가정이 많은 우리 학생들이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어서 흐뭇합니다. 이런 행사를 꾸준히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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