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49.1%·박경국 13.4%·신용한 2.1%

MBC, 충북지사 선거 여론조사 충남지사 양승조가 이인제 앞서

2018-05-22     선거취재반

충북지사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야당 후보들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대구, 경남, 대전, 충남, 충북 등 모두 6개 지역에서 19세 이상 남녀 800명 이상씩을 유무선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3.5%P이다.

조사 결과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시종 후보가 49.1%로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13.4%)에 크게 앞섰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2.1%였다.

이 후보는 20대에서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크게 우세했고 4개로 나눈 권역별 조사에서도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전 지사가 물러난 충남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0.3%, 자유한국당 이인제 후보가 20.2%로 나타났다. 2배 가량 차이가 났지만 부동층이 34.5%로 상당히 두터웠다.

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46.7%,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가 19.2%, 정의당 김윤기 후보가 2.1%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