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돌진' 교사 급발진 주장

警, 국과수에 車 정밀감식 의뢰

2018-05-22     조준영 기자

청주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몰던 승용차량이 학생 4명을 덮친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이 급발진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22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A씨(49·여)가 급발진을 주장, 차량 내부 결함 등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앞서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지난 17일 오전 8시20분쯤 오창읍 한 중학교 후문 앞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등교하던 학생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