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5월 장미꽃으로 물든다

26일 단양강변서 `장미길 향연'

2018-05-16     이준희 기자
지난해

 

단양군은 오는 26일 단양강변을 따라 펼쳐진 장미길에서 `2018 장미길의 향연'을 연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단양고등학교~상진리에 이르는 1.2㎞ 구간의 장미길은 각기 다른 꽃말과 색을 가진 1만5000그루의 장미로 해마다 5월이 되면 관광명소가 된다.

이 장미길에는 열렬한 빨강과 순결한 하얀, 완벽한 노랑, 행복한 분홍, 첫사랑 주황 등 다채로운 꽃말의 장미가 심어져 있어 데이트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장미길의 향연은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장미공원에서 비눗방울 만들기와 대형 새총 쏘기 등 10개의 체험 행사가 치러진다.

밤이 되면 장미길은 바닥에 설치된 조명과 정원 등이 어우러져 주간에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24~27일 4일간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열리고 인근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등 관광명소가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