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1개월 연속 무역흑자 행진

4월 12억8300만달러 기록

전기전자제품 등 수출 늘어

2018-05-15     안태희 기자
충북이 4월에도 무역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009년 1월 이후 9년 3개월(111개월) 연속 기록이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4월 충북의 수출액은 18억6100만 달러, 수입은 5억7800만 달러로 총 12억83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전국 흑자 66억의 19.4%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은 21.6%, 수입은 11.2% 증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37.9%), 화공품(26.6%), 반도체(25.3%), 정밀기기(15.0%), 일반기계류(9.8%)가 증가했다.

수입 품목에선 반도체(35.2%)와 직접소비재(4.4%)가 늘었고, 염료·색소(-14.3%)와 기계류(-15.1%)가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EU(67.1%), 홍콩(54.5%), 중국(12.6%)이 증가한 반면 미국(-1.1%), 일본(-4.0%), 대만(-12.8%)이 감소했다.

/안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