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헌법·국제조약 부정”
충북 녹색당 인권조례 폐지 비판
2018-05-14 이형모 기자
녹색당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군의회는 소수의 인권 보장을 위해 다수의 인권을 역차별한다는 이유로 조례를 폐지했으나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보수 개신교계 주민 청구가 (조례 폐지에)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8일부터 증평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 단체는 증평군 인권조례 폐지에 참여한 군의원들과 군수의 명단을 함께 공개하면서 낙선 운동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