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명문 옥천' 명성 이어나가길…"

행복담기 이기용 대표 삼양초에 유니폼 제공

2007-02-27     김인호 기자
옥천읍내에서 작은 공장을 운영하는 행복담기 대표 이기용씨는 26일 삼양초(교장 조남수) 배구부를 찾아 200만원 상당의 유니폼을 제공했다.

이 대표는 "옥천이 배구의 명문으로 자리 잡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유니폼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남수 삼양초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거액의 유니폼을 희사한 뜻을 높이 기려 올 소년체전에서도 괄목의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삼양초 배구부는 남상선과 김광태 등 유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명문으로, 현역선수로는 김세진(삼성화재), 천성구(현대), 홍성민(LG), 홍원식(상무)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