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들 너도 나도 '충청찬가'
4·25 보선 승리 적극 지원 약속
2007-02-26 충청타임즈
강재섭 대표는 "4월보궐선거와 관련해 대전에서 공천을 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내려왔더니 당원 여러분들이 공천을 다한 것 같다"며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의 공천을 기정사실로 공언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하루를 앞두고 기적같은 승리를 안겨 주셨다"면서 "4·25보궐선거는 마지막 승리를 향해 가는데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며, 이번에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제가 대표로 있을 때 행정중심복합도시법을 통과시켰다"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대전 ·충남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챙기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이재선 대전시당위원장의 보궐선거 당선에 보탬이 될까싶어 (대전에)왔다"면서 "당대표가 공천한다니까 압도적인 승리에 나도 한몫 하겠다"고 말했다.
고진화 의원은 "고향에 왔으며 충청도가 진화하면 국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한나라당 경선에서도 충청도 민심이 대세를 가름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행복도시 찬성이 쉽지 않았으며 정치적인 대가는 수치로 얘기 못한다"면서 "당시 심대평 충남지사와 맺은 협력관계를 지금도 이완구 충남지사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잘 이어가고 있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