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위" 군수 평가 허위사실 공표한 공무원 고발

2018-04-19     뉴시스 기자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장에 유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군청 공무원 A씨를 19일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께 `모군수 자치단체장 역량평가 전국 1위’ 제목 하에 ‘국가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남도내에 가장 청렴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4년 연속 탑5 상위권을 유지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지방 신문사 등 90개 언론사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공무원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히 조사및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