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폭발물 의심 상자 … 알고보니 열대어

2018-04-18     조준영 기자

○…청주국제공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돼 한바탕 소동.

1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청주공항 1층 대합실 구석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스티로폼 박스가 발견.

공항공사 청주지사 소속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폭발물 의심 박스를 확인한 결과 포장된 열대어가 들어있었다고.

공항 관계자는 “승객이 항공기에 실을 수 없는 열대어를 버리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