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운 “오송 역세권 개발 道가 나서야”
도의회 임시회 대집행부 질문 … 이시종 지사 “필요성 공감”
2018-03-22 이형모 기자
임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오송 역세권은 공영개발 무산, 도시개발구역 해제, 민간사업마저 좌초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지부진한)오송 역세권 개발에 대한 도의 대책은 무엇이며 공영개발 추진과 관련한 입장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시종 지사는 답변에서 “오송은 충북도와 세종시의 관문지역으로 개발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현재 조합에서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공영개발 재추진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주도 사업 추진이 완전히 중단되고 조합 청산 등 정리가 완료되면 도시개발사업 지정권자인 청주시와 합의해 공영개발 추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