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AI 차단 행정력 집중

방역·예찰활동 등 강화

2018-03-22     심영선 기자

괴산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음성군과 경기도, 충남 아산 등에서 AI가 발병함에 따라 관내 유입과 확산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군은 산란계 농장 등을 비롯해 관내 7개 농장은 알(계란) 반출을 주 2회로 제한했다.

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예찰활동을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긴급행동 지침(SOP)에 따라 축산차량 세척·소독 등 청정을 유지하고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벌이고 있다.

나용찬 군수는 관내 AI 이동통제 초소 및 거점소독소와 산란계 농가 등을 일제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자를 격려했다.

군은 현재 소수면과 불정면에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소 2곳을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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