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맨유의 미래"

퍼거슨 감독

2007-02-21     충청타임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사진)이 박지성(26)을 미래의 유망주로 꼽았다.

맨유 홈페이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과 웨인 루니(22·잉글랜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포르투갈), 네만자 비디치(26·세르비아), 파트리스 에브라(26·프랑스), 대런 플레처(23·스코틀랜드), 존 오셔(26·아일랜드) 등 7명을 앞으로 팀을 이끌게 될 기대주로 꼽았다고 소개했다.

퍼거슨 감독은 21일 오전 열리는 프랑스 릴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퍼거슨 감독은 "이들 유망주 7명은 모두 향후 맨유를 6~7년간 이끌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이들이 있는 한 우리 팀은 많은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그 안에 포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