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오늘 3선 도전 공식 선언

2018-03-19     이형모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사진)가 6·13 지방선거에 조기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0년 충북지사 선거에서 당선한 뒤 2014년 재선에 성공한 그는 20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2014년 재선 도전에 나설 때는 별도의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었다.

이 지사는 이날 3선 도전에 나서는 이유 등을 설명하고 도민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지사 직무가 정지되는 예비후보 등록 시점도 2014년 5월에서 올해는 4월로 앞당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빨라진 이 지사의 행보는 3선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데다 여야를 불문한 자신에 대한 공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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