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환자 전자의무기록 인증제 시범사업 추진

2018-03-19     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올해 하반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제도'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의료계, 산업계, 학계 등과 의견수렴에 나선다.

복지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인증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EMR은 환자의 진료, 검사 등 병력기록은 물론 예약, 간호관리, 알레르기·부작용 등을 전자문서화하고 의료기관간 교환·전송이 가능하도록 표준화하는 것을 말한다.

복지부는 지난 2014년부터 이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회보장정보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해 기준안을 마련했다.

복지부는 제도 전반에 관해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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