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한화이글스 유니폼 계속 입는다

FA 2+1년 35억 계약

2018-01-24     뉴시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36)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한화는 24일 자유계약선수(FA) 정근우와 계약금 8억원, 연봉 7억원, 옵션 2억원 등 2+1년 총액 3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3시즌 종료 후 FA 계약으로 한화에 입단한 정근우는 2014~2017시즌까지 한화에서 뛴 4년 동안 494경기에 출장, 타율 0.312(1898타수 592안타) 244타점 47홈런을 기록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작년에는 105경기에 출전, 타율 0.330(391타수 129안타) 11홈런 4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정근우는 그 동안 구단과 계약 조건을 두고 이견이 있었으나 많은 대화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최소 2시즌 더 한화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 정근우는 건강을 회복한 이용규와 함께 테이블세터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