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순씨·김민호 원건설 회장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가입

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 … 충북 6·7호 탄생

“도움 손길 필요한 소외이웃에 희망 전달되길”

2018-01-16     조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CJB청주방송 이두영 회장의 부인 곽희순씨(64·여)와 김민호 원건설 회장(66)이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RCHC는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곽희순씨와 김민호 회장의 가입으로 충북지역 가입자는 7명으로 늘었다.

곽씨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CHC는 국내 취약계층 지원, 재난구호 활동, 지역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8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조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