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환자 영양관리 돕는 앱 개발

2018-01-08     뉴시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티인프라가 환자의 퇴원후 영양관리를 도와주는 `키니케어'앱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키니케어 앱은 기존 앱과는 달리 영양소가 아닌 식품군별 섭취량을 산출한다. 기존 앱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소로 분석되기 때문에 정작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할지를 알 수 없었다.

반면 키니케어 앱은 이용자가 자신의 먹은 음식을 입력하면 영양소 섭취 분석은 물론, 어떤 식품군을 더 먹어야 하는지, 또는 덜 먹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일상에서 쉽게 식사요법 실천이 가능해졌다.

김형미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양팀장은 “환자들은 직접 영양관리를 쉽게 할 수 있게 했고, 의료진은 환자의 식사에 대한 문제 분석이 가능해 진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