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숨 구한 청주시 김병길 주무관 화제

2018-01-04     석재동 기자

○…청주시 농업정책과에 근무하는 김병길 주무관(43·사진)의 시민의 목숨을 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

김 주무관은 지난해 10월 25일 미원면 대신리 노후저수지 공사 감독을 위해 현장 출장 후 시청으로 복귀하던 중 북이면 영하리 내수농협 벼건조저장시설 앞 도로에 연규원(88)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를 한 뒤 구급차에 동행해 안전하게 귀가 조치.

다시 사고 장소로 돌아온 김 주무관은 할머니가 타고 있던 전동휠체어까지 직접 운전해 할머니 품에 전달.

이 같은 사실은 연 할머니의 며느리가 최근 김 주무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동료들에게 전파.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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