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32억 투입 … 유기질비료 2만9600톤 지원

2018-01-02     윤원진 기자
충주시가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유기질비료 2만9600톤을 지원한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으로 전체 신청량 4만7293톤의 63% 수준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농업경영체에 한해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 가축분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복합비료)의 구입비로 나뉜다.

정부지원 단가는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포당 국비 800~1100원, 유기질비료는 포당 1300원이다.

시에서는 농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포당 1100원을 추가 지원해 농가는 총 1900~2400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기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는 포당 2500~4800원을 추가 지원해 농가의 영농 부담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유기질비료 생산업체의 각종 제품에 대해 불시에 시료를 채취하고 관련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등 엄격한 자체 검사를 통해 규격에 맞지 않는 불량 비료는 철저히 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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