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술인 모임 뜨거운 지역 사랑

재능기부 콘서트 수익금 400만원 기탁

2018-01-01     윤원진 기자
충주지역 예술인들이 재능기부 콘서트로 마련한 수익금을 전액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예술인모임(회장 이영광)은 지난달 29일 충주시노인복지관장(관장 김웅)에 40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18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나눔 콘서트 `충주가 흐른다' 공연 수익금 전액이다.

당시 공연에 참여한 충주예술인모임 회원들은 출연료를 받지 않는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수익금을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영광 회장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2018년에도 충주예술인모임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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