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부대 연대 전투단 훈련

2007-02-09     충청타임즈
충주·제천·단양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 37사단 예하 중원부대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연대 전투단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 각종 사태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조치능력과 내고장의 향토방위태세를 평가받는 훈련으로 주요 군사작전과 더불어 훈련 대항군에 대한 주민신고 훈련 등도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총 3일에 걸쳐 충주·제천·단양 일대에서 실시되며, 훈련 대항군(모의간첩)이 지역내에 침투하는 모의 상황을 부여한 뒤 해당지역 주민들의 신고를 근거로 적을 찾아 격멸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부대에서는 훈련간 얼룩무늬 군복을 착용하고 전투모에 적색띠를 두른 대항군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신고를 당부했으며, 훈련간 주민신고 유공자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