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천3산단 조성 승인

1877억 투입 … 봉양리 일원 108만9000㎡ 규모

2021년까지 신소재·나노융합산업 등 유치 계획

충북개발공사 1조398억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2017-12-17     이형모 기자

충북도는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제천 3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승인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개발공사는 제천시 봉양읍 봉양리 일원 108만9000㎡에 1877억여원을 투입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 산업단지에는 2021년까지 헬스케어 산업, 신소재·나노융합산업, 고부가 식품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개발공사는 이미 100% 분양 완료된 제천 2산업단지와 이번 3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방산업 거점 단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3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약 1조398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약 1만223명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개발공사는 전망했다.

충북개발공사 계용준 사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완료돼 조달청 발주를 앞두고 있다”며 “제천시와 협조해 조기 분양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