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수련시설 안전 2년 전보다 개선
여가부 전국 415곳 점검 결과 … 청주·증평청소년수련원 최우수
상당청소년문화의집 매우 미흡·옥천청소년수련관 안전점검 필요
2017-12-14 연지민 기자
하지만 청주시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은 종합평가 결과 매우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 등 전국 청소년 생활권 수련시설 415개소를 대상으로 `2017 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내 17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청주청소년수련원과 증평청소년수련원,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등 3곳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괴산청소년문화의집, 금왕청소년문화의집, 황간청소년문화의집, 단양청소년수련관, 매포청소년문화의집 등 5곳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반면 청주시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은 매우 미흡을, 옥천청소년수련관은 미흡으로 나타나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가결과를 보면 `적정등급'이상을 받은 시설이 87.7%(364개소), `미흡등급'이하 시설이 12.3%(51개소)로 대부분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5년 81.5%에 비해 6.2%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별 수련시설에서 안전한 수련활동여건 조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2015년도 대비 `우수등급'이상 시설 수가 229개소에서 273개소로 7.8%p(44개소) 증가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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