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CEO 꿈꾸는 학생들 제품 `한자리에'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청소년 비즈쿨 제품 전시·판매전

18개 학교 600여명 참여 … 창업 특강·체험프로그램도 마련

2017-11-22     한권수 기자
미래의 CEO를 꿈꾸는 학생들의 상상력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청소년 비즈쿨' 축제의 장이 열렸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인섭)은 22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7년 대전·세종·충남 청소년 비즈쿨 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했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초·중·고생에게 창업 및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향기나는 손 세정제, 땀이 차지 않는 시계 등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공예품·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청소년 비즈쿨 제품 전시 판매전은 대전·세종·충남지역 18개 학교 60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전시·판매와 더불어 청소년들을 위한 창업특강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 참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신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게임 시뮬레이터, 스마트 향초, 인터넷 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인섭 청장은 “청소년들이 비즈쿨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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